냉면,막국수
너무나 좋아라합니다.
그런데 평양냉면은..사실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간도 세고, 뭐든 소스에 콕 찍어 먹어야하는 저에게
평양냉면은.. 밍밍한 냉면이지요.
울 남편 언제부터 을밀대에 한번 가자고했는데..마포까지 어떻게 가요했는데..
며칠전 킨텍스에 다녀오다 을밀대를 발견하고는 일산에도 을밀대가 있네하고 찾아갔었죠.
근데 주차도 힘들고 대기시간 30분이란말에 다른곳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근데 오늘!!
긴 연휴의 마무리 저녁을 을밀대로 정하고 저희는 오늘 을밀대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wating없이 바로 식사가능했어요
현대백화점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지요~
여긴 대기하는 곳~
오늘은 한가하네요
주차장
보니까 6~8대 정도 주차가능한거 같아요.
저희는 저번에 도로에 차를 잠시댔었는데.. 주차딱지 불안하긴하던데..
주차단속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홀은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반대쪽은 사람이 많아서 못찍었네요
보니까 애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요긴. 단체손님이나 애기들있을때 방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냉면 하나에 만원이라...
이거이거 합리적인 가격이길 바래봅니다.
저희는 평양냉면이 익숙치 않으니
물냉,비냉,녹두전 주문했어요.
사리가 있긴한데
"양많이"라고 강조하면 사리추가 좀 더 해주시더라구요
육수가 나왔어요.
오늘 바람이 제법 불어서 그랬는지 따뜻하니 좋더라구요.
저는 입에 잘 맞았는데 울 양군이는 좀 짜다고 한입먹고 마네요.
냉면 먹으러 가서 주는 육수 잘 안먹는데 제 입엔 맞아서 반은 먹은거 같아요
메인아이 물냉면.
저는 시원하게 먹고싶어서 일반적으로 얼음육수를 먹었는데
혹시 얼음이 싫다하시면
얼음빼달라고하시거나 건냉면으로 달라고 하시면 얼음빼고 육수만 부어주십니다.
다른분들은 그렇게 주문해서 시키시더라구요
면이 도톰하니 특이하긴합니다.
국물맛은 역시 심심..그렇지만 담백한 맛도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평양냉면이 뭐 원래 이렇잖아요?
그래도 겨자와 식초 살짝씩 가미했어요.
양군은 입에 안맞는다고 ㅠㅠ
자기가 오자고했으면서~
ㅎㅎ
비빔 또한 자극적이지 않은맛이었어요.
면발이 특이해서 그런지 먹는재미는 있더라구요.
녹두전도 고소하니 맛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입안에 불편함은 별루 없었어요.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않은듯해요. 간이 세지도않아서 물도 많이 안먹히고.
그치만 평양냉면을 즐기기에 아직 저의입은 내공이 부족하지싶네요.
ㅋㅋ
하지만 냉면마니아들은 을미대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담엔 을밀대 본점 마포도 꼭 가보렵니다^^
을밀대
031-92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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