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4

[32주 3일] 새벽 배뭉침

쌍둥이 임신은 흔히 30주 이후부터 진가를 발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증상들에 +플러스 된게 있다면 정말 숨쉬기가 힘들다. 똑바로 누우면 좌이콩,우일콩의 무게가 갈비를 누르며 얼굴이 시뻘게진다. 주말마다 돌아다녀서 그런지 늘 월요일엔 침대와 한몸으로 지내곤하는데 32주의 월요일은 조금 겁이났다. 새벽에 배뭉침이 느껴져서 계속 깼는데 누웠다 일어날때 돌덩이처럼 딱딱한 배가 아파서 너무 놀랬다. 이 날따라 새벽에 시간 반 간격으로 깼는데.. 병원을 가야하나 싶을정도였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가진통 시작이라고... 아직까지 다리가 붓진않는데 왼쪽 손가락이 불편. 초반에만 입체사진을 찍고 아직 한번도 찍지않았다. 쌍둥이라 입체사진 찍기가 힘들고 한 아이만 볼 확률이 높다길래 찍지않았는데 최근들어..

twinkong 2014.06.10

[31주 2일] 확실히 커진 배

정기검진날. 오늘 아가들 무게는 선둥이 1.7 후둥이 1.6 언제나 무게가 같았는데 처음으로 100g 차이가 난 날.. 쌍둥이 카페글들 보면 아가들 무게 차이가 나서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던데 100g 차이라는데도 맘이 안좋다. 괜히 후둥 딸냄이한테 미안해서 오늘 일콩이한테 태담을 많이했다. 2주뒤엔 부디 무게가 같아지기를!!! 31주 증상은.. 배가 너무너무 커졌다. 2주 전에 비해 아가들 무게가 총 700g이 늘어서 그런지 바로 누우면 호흡곤란 비슷한 증상이 느껴진다. 게다가 이틀전부터 왼쪽 손이 붓기 시작했다. 주먹쥐면 오른족은 불편함이 없는데 왼쪽손가락이 부어서 주먹쥐기가 불편하다. 오늘 선생님께 물어보니 당뇨와 단백뇨가 없어서 임신중독증은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하신다. 후기로 가면서 나타나는 일반적..

twinkong 2014.06.02

[29주 2일] 이제 시작인가?

28주 한주를 너무 빡새게 보냈나.. 어쩌다보니 일찍 시작한 빨래들과 당일캠핑 준비로 몸이 많이 고됐나보다. 29주 2일째.. 오늘은 병원에서 일콩이 이콩이 보는날이라 아침부터 엄마네 집으로 ㄱㄱ 바쁜 월요일 아침 외곽은 꽉 막히고 피곤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다. 아가들은 여전히 66자세 왼쪽에 선둥이 아들냄 오른쪽 후둥이 딸냄 몸무게 차이없이 1.3~1.4kg 한달전보다 500g씩 더 자란 녀석들 신기하고 기특하다 임신 29주 내 몸무게는 8kg증가. 저번 검진때보다 2kg 증가했는데 선생님은 적당하다고 하신다. 일주일에 500g씩 증가는 괜찮다고~ 그리고 오늘부터는 검진때마다 소변검사를 한다고한다. 당이나 빈혈수치를 본다고.. 화장실 들어가서 좀 당황했다. 배때문에 뭐가 보여야지.. 담부턴 종이컵을 ..

twinkong 2014.05.19

[28주 2일] 몸이 무거워지다!!

가정의 달 5월이라 바쁘긴하네요. 가정의달+황금연휴까지 있어서 저번주는 저도 좀 바빴네요. 오늘로 28주 2일이 됐어요. 30주가 코앞이네요~ 은근 시간 빨리가네요. 벌써 28주라니 ㅎㅎ 쌍둥이 임신 27주부터 몸이 급 무거워졌어요 배도 훨씬 많이 나온거 같고 역시나 잘때 몸 움직이는게 쉽지않아요. 게다가 갑자기 잠이 많아져서 아침에 양군 출근시키고 10시까지는 자야 생활이 되네요. 27주 28주 지금 증상은 잠이 많아지고 배가 무거워졌다는게 큰 특징인거 같아요. 배가 어찌나 커졌는지 앉으면 배가 허벅지에 걸쳐진다는...;;; 그리고 태동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울 애기들 둘다 66자세라서 발로 차는 명치 주변에서 태동이 많았는데 27주 중반부터 아랫배에서 태동이 많아졌어요 벌써 도리도리를 할 수 있는건가..

twinkong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