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장거리 여행을 갈때마다 내가 하게되는 고민.. 누구를 데려가나,, 지난번 문경여행, 광주여행에 두 아이를 모두 데리고 여행을 갔었다. 5~6시간 되는 거리를 어린 쌍둥이 모두 데리고 다녀보니 아이들도 고생,, 차 뒤에서 두 아이 모두 챙겨야하는 나도 고생,, 이번엔 한 아이만 데리고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누구를 데려가야하나,,, 딸아이 현이가 차를 오래타면 멀미를 하는지 도착하면 늘 분수토를 하기에 부산여행엔,,아들 준이가 당첨됐다. 여행길은 설레임인데 이번 여행은 마음이 좋지않았다 현이를 떼놓고 가야하는게 어찌나 미안한지.. 짐을 모두 싸놓고도,,출발하기 직전까지도 현이를 데려갈까 정말 수십번 고민하게 되었다. 가기 전까지 계속 현이를 챙겼다. 계속 안아주고,뽀뽀해주고,혼자 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