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밤!!!! 12시 넘은 그 시각!!!!!!!!!!!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ㅠㅠ
왜 막창이란 말을 꺼냈을까요
ㅋㅋ
순대곱창이나 사먹어봤지 곱창구이 막창구이는 먹어본 적도 거의 없는데...
아무래도 티비 속 막창방송 영향을 받았나봐요
12시에 저는 "막창"을 외쳤네요
남편은 급 검색을 시작했고
맛집을 찾았다며 가자고 가자고~~ 울부짖었습니다.
임신은 내가했는데 당신은 왜 배가고픈거얏??
내 배솟에 일콩이 이콩이있다지만....
당신 뱃속 일똥이 이똥이도 배가 고프대?
하지만 배고프다고 다 먹을순 없어요
배도 수시로 고프지만 소화도 참~~안되거든요 ㅠㅠ
어제 저녁준비하려던 찰나에 양군에게 전화가 왔네요. 오늘은 막창날이라고. 준비하고있으라고
ㅋㅋ 밥차리기 싫었는데 거절할 이유없죠!!
양군이 찾았다던 맛집은 김포사람들은 많이가는 곳인가봐요. 하지만 주소가 낯설어요
하성면? 마곡리? 어디지??
그래도 집에서 네비로는 12km..ㅋㅋ 그리 멀지 않구만.갑시다~~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곳이라는데
역시 가는길은 좀 어두웠어요. 가면서도 여기맞아? 여기맞아?
가다보니 나오네요 여기 맞았음 ㅋㅋ
야밤에 찍으니 운치있어 보여요^^
맛집포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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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한판이랑 잔치국수 주세요~~~
주문하고 구경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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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이 나오고
니가 막창이니?
안녕?
좀 징그럽게 생기긴했구나 ;;
안녕하세요~하면서 사장님이 인사를 건네십닉당.
그리고 막창을 잘라주셔요
막창 자르는 사장님과 양군은 대화중~
재료가 떨어지는 날은 문을 닫는다는..ㅋ
장사 잘된 다음날 재료없음 닫는다는 자부심이십니까???
하긴 테이블이 꽉차긴했어요.
회식하는 사람들~
꼬맹이 데리고 온 부부~
연인~
친구~
임산부~나나 ㅋㅋ
막창 자르시는중에...단골인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근데 사장님이 막창 자르다 말고 가시더니 그 사람들에게 뭐라뭐라 말씀...
알고보니 담배피려고하니까 임산부있으니까 피지말라고 ㅠㅠ
아흑. 감사요 사장님
내년부턴 법적으로 흡연금진데 지금은 규모가 작아서 피는사람 있으니 이해해달라신다.
친절하신 사장님^^
뭐야~
김포사람들은 왜케 다 친절하지?
서울에선 지친 알바생 눈치보며.. 주문하곤했는데...
ㅋㅋ
그래도 야~
아직 너 징그럽다
막창꽃이 피었습니다
막창이 구워지는 동안
막창만큼 맛있다는 "갑"이라는 녀석 국수가 나왔어요
양이 진짜 많고 맛도 굿
익으니까 이제 너 음식처럼 보인다 ㅋㅋ
쫄깃쫄깃한 요녀석
소스찍어서 부추에 찍어서 냐미냐미 ㅋㅋ
전 막창을 많이 안먹어봐서 다른데랑 비교하는건 좀 힘들고...
쫄깃하고 냄새안나고 무지 맛있었다?? 이 정도?
양군에게 물어보니 냄새안나고 맛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도 가격은 3만원이 안되네요.
참!
여긴 공기밥은 없었어요. 울 신랑 밥 꼭 먹어야하는데 아쉽.. 그래서 잔치국수 맛보기를 하나 더 시켜서 먹었어요
아.. 또 먹고싶다..
국수랑 막창이랑 맛있어요^^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636
031 989 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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