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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준이 눈 충혈] 충혈 3일째..답답

일콩이콩맘 2014. 11. 2. 22:36

이틀 전!!

준이를 재우고 있는데  빨갛게 충혈된 눈 발견

 

 

내 눈도 아니고

아가 눈이 빨갛다니!!!!!!!!!!!!!!!

진짜 미칠노릇이었다.

 

인터넷 바꾼다고 기사님들도 와있었는데...

일단 나는 준이 데리고 소아과로 바로 달려갔다.

 

왜 빨개졌는지!!

애가 심하게 울지도 않았고..

목욕할 때 거품이 눈에 들어갔나?

아님 지 스스로 어쩌다 눈을 비비거나 세게 때렸나??

하...

도대체 왜그러지..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준이 순서가 되고 소아과원장님이 준이 눈을 보더니

정~~~~말 대수롭지않게

 

"엄마! 그냥 충혈된 거야. 괜찮아 기다려봐~ 그냥가!!

며칠 지나도 계속 그러면 안과가봐"

 

그렇게 나는 극성엄마 취급을 받고

 진료비도 됐다고 그냥 가라고해서 조금은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부디 내일은 괜찮길 바라며..

 

 

 

 

 



 

 

충혈된 눈 발견한지 3일째 되는 날...

조금은 덜하지만 여전히 빨갛다.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안과로 달려갔다.

 

가는동안에도 정말 심장이 콩닥콩닥

 

가서 많이 울텐데...

요 작은 아이에게 안약 넣을 생각하니 안쓰러워서 혼났다

 

많이 울어서 애기 눈을 잘 못볼까 걱정스러워 찍어간 사진인데

의사쌤이 준이 눈을 휘릭 보고는

괜찮다고 안심시켜준다.

어른이라면 약을 줄텐데

약을 쓰기는 그렇다고 지켜보잔다.

ㅠㅠ

일주일 지나도 계속 심하면 다시 오라고..............

 

두 의사가 심한건 아니니

 지켜보자니까 괜찮겠지?

 

휴~

진짜 이런일 생길때마다

나는 심장이 쫄깃해진다.

부디 빨리 괜찮아지길

준이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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