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나의하루

광장시장 데이트♪/새벽 광장시장

일콩이콩맘 2014. 12. 21. 23:23

 

토요일 시댁에 다녀왔어요.

트윈콩 두녀석 겨우 재우고~

 

남의편과 데이트하고 오라는 시어머니!!

 

시간을 보니 밤 10시!!

 

남의편은 바다를 가잡니다

 

"여보, 낭만 무모함 뻘짓이 그리워...바다가자!!!"

 

ㅋㅋ 옛 생각에 혹해서 갈까?? 싶었지만

아흑~ 내 새끼들 두고 멀리까지 갈 엄두는 안나고...

 

어쩌다보니 광장시장에 도착했어요

 

야식이나 후르르짭짭하자고 광장시장으로 ㄱㄱ

 

광장시장은 유명한게 많잖아요?

빈대떡~육회~칼국수~아바이순대~마약김밥~ 등등

도착하니 11시쯤인데 문연곳이 있을런지 일단 들어가봤어요

 


 

 

 

문 닫은 곳도 많지만 광장시장 중앙쪽엔 사람들이 제법 있는걸요??

 

 

 

 

 

 

 

 

늦은시간인데도 문 연 곳이 많아요~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많고~

회식분위기 단체모임들도 많고~

ㅋㅋ 애기띠 메고 온 부부도있따!!! 추운 날씨에 애기 코가 빨갛더라구요!!

 

시장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빈대떡이랑 육회 소라~

너무너무 맛나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가려던 육회집이 문을 닫아서 저희는 떡볶이랑 순대 먹으러 ㄱㄱ

 

 

 

 

 

 

요 떡볶이~

진짜 맛났어요.

시장 떡볶이 비쥬얼 제대로죠?

근데 양이 정말 ㅠㅠ 장난해?

3천원

 

 

잔치국수

3천원

날이 워낙 추워서 제일 먼저 국물부터 호로록~

근데 면은 좀 뿌러보이죠?;;;

 

 

아바이 순대

 

 

아바이 순대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냄새없이 맛있더라구요?

일반 순대 2배 두께에요!!

6천원

 

의자에 히터가

♡♡

궁디 따땃!!^^

 

진짜 우리부부

간만에 데이트했네요

낭만 찾아 바다는 못갔지만

추운날  우리의 옛 놀이터 종로에서 야밤데이트 즐겼네요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오랜만에 속 깊은 얘기들도 나누고

 

으샤으샤 즐거운 야밤 데이트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