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맘의 일상 하나.
귀한 +일상..
♩
고등학교 친구들아 모이자~~
우리도 야밤에 만나보쟈^^
안타깝게도 육아맘들이기에 쉽지않은 모임이에요.
육아맘도 약간의 알콜과 수다가 매우 그립다는거..
아니 육아맘이라서 더더욱 약간의 알콜과 수다가 필요하다는거!!!!
결국은 친구와 단둘이 야밤데이트가 되었네요
"어디니?"
"응,가고있어. 우리 어디갈까? 좋은데 있어?"
"ㅋ 몰라,그래도 신난다"
별거 아닌 일상에 씐난 아줌마 둘
안경을 쓰고 나온 저에게
친구는 버럭하네요
안경 쓰고 나올꺼면 미리 말했어야지!!
렌즈끼고 나온게 뭐 그리 억울하다고 ㅋㅋㅋㅋ
술 한잔 멋지게 하라고 비까지 내려줍니다.
산본술집
이자카야 "나라"라는 곳에 들렀어요.
괜찮은 선술집이에요~
젊은 청춘 많댜
ㅋ 나 너무 나이들어 보이게 말한다는..
대학때부터 사케를 즐겨마시는 조던(친구 애칭)은
오늘도 사케를 마실꺼에요
기본안주ㅜ
깔삼
이런 표현 요즘에도 쓰나요? 깔삼
사케를 마시기 전에 맥주를 먼저 마시는게 좋다고해요
전 뭐 쭉 맥주로 갈꺼지만요~
사케 안주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게 좋대요.
우린 꼬치로 결정.
도쿠리 2병 해치운 조던
제게 사케는 너무 요상한데
조던은 잘도 마시네요
※※※※※
행복한지..
애들은 잘 키우고있는지..
댁의 남편은 어떠신지..
대출은 망할 ㅠ
결혼..
옆집 아줌마
셋째 임신한 친구한테 잘해주자
건배
.
.
.
.
술은 잘 못마셔도
친구와의 야밤 데이트가 즐거운 비오는 밤..
그래요
친구란 좋은것!
오늘 결론은 그거에요.
친구만한게 없다는거..
그리고 사케는 요상하,,,,,,,,,,,,,,
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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