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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대명항 새우랑 꽃게랑] 100일 전 나들이

일콩이콩맘 2014. 10. 13. 14:03

전어와 대하와 꽃게의 계절

가을가을~

 

저번주에 강화도 석모도를 가기로해놓고

무슨생각으로 집에서 1시에 출발했었는지...ㅋㅋ

강화도 가는길이 너무 막혀

방향을 바꿔

오이도에서 회 한접시 먹고왔다.

 

오늘

또!!

강화 석모도는 너무 늦었으니

 대명항에  김장용 생새우를 사러가기로했다.

이미 시간이 늦었으니 차 안막히는 시간에 출발하자고하고 3시쯤 우리는 30분만에 대명항에 도착했다.

 

도착은 빨리했는데

사람사람 웬 사람들이 그리많은지

주차를 간신히하고 대명항 구경~

 

 

 

 

 

 

 

 

 

 

 

 

 

 

 

흥정하시는 우리 어머님 ㅋㅋ

스킬이 대단하시다.

전 어머님처럼 몬해요 ㅠㅠ

아직은 너무 어려운 흥정~

우리는

생새우 4kg 간장게장용 꽃게 3kg을 샀다.

 

 

 

밖에 나오니 행사중인지 노래소리도 들리고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임신하고 처음 대명항에 왔었는데

그때는 주말임에도 사람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

 

역시 가을이고 먹거리가 풍부해서 그런지 활기가 도는 대명항!!

 

 

애기랑 다니니 사진찍는것도 참 힘들다.ㅠㅠ

건진사진은 몇장뿐~

 

 

그리고 대명항은 새우튀김이 유명하다.

길거리엔 새우튀김 가게가 줄이어 있고,, 고소한 냄새 진동 ㅎㅎ

여기까지 왔으니 새우튀김 한번 먹고가야지!!

12마리에..가격이...마넌!!!!!!!!!!!!!

왜케 비싸게 느껴지지?

 

껍질채 튀긴 새우튀김

어찌나 느끼하던지 기름범벅

모유수유중이지만 콜라를 외쳐대지 않을 수 없었음

맛이야 그냥그랬지만

뭐~

콧바람 쐬고 아가들과 함께 또하나의 추억을 만든것 같아서 좋다!!

 

나는 가을 강화도를 참 좋아한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도않고

황금빛 벼 논을 구경할 수 있어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참 좋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강화도 석모도에 한 번 더 다녀와야지.

 

100일 전에 우리 아가들 정말 여기저기 다니는구나.

^^

즐거운 추억 하나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