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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일산호수 공원 나들이] 시간아 흘러라~

일콩이콩맘 2014. 10. 13. 00:24

 어김없이 돌아오는 주말

주말엔 어머님이 집에 가신다 ㅠㅠ

남편과 둘이 보내야하는 토요일

나는 솔직히 겁이난다 아흑

어떻게 오전이 흘러가고~ 목욕시킬 6시까지..도저히 집에서 보낼 자신이없어서

급 나가게 된 산책길~

 

한 번 차 타기 시작하니까

쉴새없이 나댕기고 있음

 

급 나왔더니

일산호수 공원은 꽃전시회가 있더라...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기다려

드디어 도착한 호수공원

 

 

 

돈가스 김밥 + 새우김밥 + 너구리

고봉민김밥 팬인 우리~ ㅎㅎ

 

 

이것은 소풍입니까??

울기전에 후르릅~~~~~~~

 

 

맛나게 런치를 즐기고

.

.

 

아가들 기저귀타임~

정말 급 나왔던지라

아가들은 내복차림.

 

첨에 외출할때는 외출복 꼬박 갈아입히고 꽁꽁 싸메고 나왔었는데

이제 그런거 없다.

내복이 젤 편해.

그치만 아가들 내복입고 넘 활개쳤나?? 미안^^

준이는 손싸개 대신 양말을 ㅠㅠ

것도 입에 넣고있다

 

 

 

 

만삭사진 찍던 그곳에서 아들과~

 

아들과 딸과

힘들어서 웃음이 나온다

 

 

 

 

세수만 하고 급 나온 우리들

 

 

 

 

 

 

 

 

 

 

호수공원을 남편과 반바퀴 돈 의미깊은 날

늘 잠깐씩 산책만하고 왔었는데

오늘 첨으로 반바퀴를 돌았다.

내가 더 돌자고했지만 유모차 끌고,,,, 갑자기 애기 칭얼대고,,,,,쉽진않더군.

 

집에 돌아오는 길

역시나 차가 막혔는데

쌍둥이 뒤에서 동시에 울고,,

차를 몇번을 세웠는지

 

이래서

광주랑 부산 어찌갈꼬

.

.

.

 

 

아가들은 집에오자마자 피곤했는지 목욕후 바로 골아떨어졌다.

집에있으면 몸이야 편하지만

아가들이 자기만 바라는 게 맘에 걸려 나갔다온 나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가을바람도 쐬고

나는 좋았다우

ㅋㅋ

아가들아 내일은 어디로 갈까?

엄마 아빠의 아가들로 태어난 이상 이 정도쯤은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