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검진을 하기위해서 준이와 친정에왔다.
낮부터 내리 자더니
결국 새벽에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더니
아침에 나는 넉다운 ㅡ.ㅡ
엄마가 준이를 보고 아침 늦게나 일어났다.
오늘은 산부인과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엄마랑 수다떨고 하는 통에
산부인과는 정작 4시 넘어서 갔다.
"산후검진 하러왔어요~"
접수를 하고
오랜만에 담당원장쌤을 만났다.
느닷없이 첫째는 아빠닮았어요? 하고 물으신다.ㅋㅋ
요 쌤은 왜 자꾸 아빠닮았냐고 물으시는지...
쌍둥이 키우기 녹록치않음을 알고계시기라도 하는듯 걱정을 해주신다
산후검진은 보통
출산 후 4주~8주 사이에 한다.
나는 몸에 별 이상이없어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없이 지내다가
남편이 왜 산후검진 안가냐고 정신이있는거냐고 따져묻길래 급 산후검진을 챙겨다녀왔다.
근데 비용이..........
산후검진 검진항목이 많아서 그런지...17만원 후덜덜이다
그치만 이제 출산은 없을것이므로~
내 몸을 정비하러 검진 ㄱㄱ
산본제일병원
검진항목은
▼
HPV검사
간기능검사(SGOT/GPT)
혈액검사(CBC)
소변검사(신장기능검사)
골반초음파
갑상선검사
자궁암검사
골밀도검사
골반수축검사
비타민D검사
총 1시간정도 소요된다.
초음파를 보니 아직 오로가 남아있다.
피가 비치지는 않지만 살짝 오로가 남아있는데 생리가 시작되면 같이 나올정도니 괜찮다고한다.
HPV검사는 일반 질 초음파보다 통증이 있었다.
그리고 피검과 소변검사~
그리고
골반수축검사~
그리고 신관에서 배부위 엑스레이~
마지막
미체원에서 체지방분석까지!!
검사결과는 10일뒤에 내원해서 들어야한다.
검사를 받긴받았는데
혹시나 이상이 있진않을지 걱정된다.
임신 초기때 입덧이 심해서 갑상선 수치가 좀 떨어졌었고,
빈혈이 있었는데...
괜찮을련지..
그리고 쌍둥이여서 골반수축은 잘 되었을지..
하고나니 더 걱정
일단
오늘 나의 몸 이야기를 끝으로~
검사결과가 좋게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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