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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비판텐/리도멕스/티로케어겔//////엉덩이발진 태열 아토피 고름/연고 선택

일콩이콩맘 2014. 10. 16. 17:03

나는 병원에 잘 가지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가들은  어디 좀만 이상해도

이정돈 괜찮겠지?? 가 안통한다.

 

남편과 어머님 엄마

다들 병원가보라고 난리 ㅡㅡ

 

쌍둥이인 우리 아가들.

조리원에서 나와서

한명씩 어디가 이상해도

 둘이다보니

이틀 간격으로 병원만 다녔던것 같다.

결론적으론 괜찮아요~ 좀 두고보세요~

다행^^

 

 

 

 

그 중에서도 받아온 연고가 벌써 3개나 되는데

오늘은 그 연고이야기를 좀 해볼까한다.

 

비판텐,리도멕스,티로케어겔

 

 

 

티로케어 겔

 

처음으로 우리 아가들이 바른연고인데..

이 연고를 바르게 된 사연인 즉슨..

 

어느날 딸냄 현이의 왼쪽 중지가 새빨개져있었다.

어째 보고도 그냥 넘어갔는지..

그냥 손을 꽉 쥐었다펴서 그렇겠지하고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며칠뒤 다시보니...

세.상.에.나.

손톱끝에 노랗게 고름이 차있었다.

그즈음~ 순둥이 현이가 좀 보챘었는데

아무래도 고름찬 손가락때문이었던 것 같다.

살펴보니 왼쪽중지,,오른쪽 검지

두군데나 고름이 차있었는데

내가 손톱을 너무 바짝잘라서 그지경이 되었던 것이다.

혹시나 싶어 아들 준이도 보니

어쩜 둘이 똑같이... 양쪽 손가락 하나씩 그런지

ㅠㅠ

나는 그렇게 일주일동안 죄인의 마음으로 지냈다.

어른도 손톱 바짝 자르면 며칠을 고생하는데...

말못하는 아가들이 어찌나 아팠을지..지금 생각해도 미안하다.

 

그 고름을 어찌해야하나 싶어

소독한 바늘로 고름을 짜주었는데

나중에 의사에게 말하니 다음부턴 병원으로 오라고한다.

이것역시..병원을 잘 안가는 나의 습관때문에 애들 고생시킨것 같다.

 

그때 처방받은 연고가

티로케어 겔이다.

 

투명한 겔형태이고

감염된 상처,화상, 곪은 피부감염,다리족부궤양에서의 피부진균감염,습진에서의 2차감염,입술포진물집 등에 사용된다

감염된 부위에 하루 2~3회 펴바른다.

임부와 수유부는 이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비판텐

 

이번엔 비판텐!!

이 연고는 엄마들은 하나씩 가지고있을 법한 연고

 

엉덩이발진 연고로 유명하다.

 

어느날 준이의 기저귀를 갈다가

엉덩이 접히는 부분이 쌔빨간 것을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시엄니는 내가 매운거 먹어서 그런거라고 하셔서 그날부터 매운거 디스 들어간 날~

의사는 매워서 엉덩이가 빨개지는 경우는 드믈다고

접히는 부위라 기저귀발진이라고 말했다.

그 날 받아온 비판텐 연고인데

한동안 엉덩이가 빨개서 좀 넉넉히 발라줬는데 그러면 안된다고한다.

끈적임이 항문 외에 고환까지 올라와 발진을 더 악화시킨다고~

 

비판펜 연고는

비타민 성분의 제제로 그 안전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제이다.

무방부제,무향료,무색소

라놀린 냄새가 나는 미황색의 불투명한 연고제

기저귀 발진,찍긴상처(ㅅ유기 ㅂ중의 유두균열,갈라짐), 피부염,습진, 피부궤양,상처,화상,욕창,일광피부염 보조치료

1일 1~2회

수유기 중의 유두균열,갈라짐에는 매 수유직후 유두에 바른다.

 

리도멕스

 

딸 현이는 신생아때부터 태열기가 심했다.

이마부터 시작해 눈썹 얼굴 귀 목 배 순서로 태열기가 한번 지나갔다.

그렇게 태열기가 끝난줄 알았는데

얼마전 오른쪽 뺨에 울긋불긋 버짐처럼 번지더니 얼굴이 빨갛게 조금씩 뭐가 나기시작했다.

역시나 태열기로 좀 지나면 없어지겠지했는데

보름이 지나도 나아지지않아 병원에 갔다.

 

글쎄

태열이란 단어를 안쓰고 아토피란다

충격!!!!!!!!!!!!!!

놀래서 태열아니고 아토피에요?

라고 물으니

태열이 아토피고 아토피가 태열이라는 의사의 말 ㅠㅠ

엄마들은 아토피란 단어에 민감한데 거침없이 그 단어를 써주는 의사

 

그리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리도멕스 연고를 처방해줬다.

내가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갔다고 놀라자

스테로이드가 들어갔다고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며 스테로이드 제품 중 제일 하바리(의사왈) 제일 순한 제품이란다. 표로 보여줌

 

여기서 잠깐.

스테로이드가 무엇인지 짚어보자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인체가 물리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즉 병원성 물질에 감염이 일어나거나, 물리적 손상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하여 염증이 발생하면 이것을 진정시키는 항염증 작용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작용,면역억제 작용,혈관수축 작용 등의 효능이 있지만 인공적으로 합성한 물질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혈관벽이 약화되어 정상수준의 혈액순환도 안될만큼 피부가 약해진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갑자기 줄이게 되면 증상이 더 극대화되거나 면연력과 회복력도 이전보다 약화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스테로이드제를 과용하는것음 절대 금물!!!!!!!!!!

 

리도멕스

 

흰색의 유제성 로션제로서 냄새는 없다

습진·피부염군(진행성 지장각피증, 만성단순태선 포함), 양진군,벌레물린데

1일 1~수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