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kong

[+47] +47일 분유&기저귀&수유패턴 이야기

일콩이콩맘 2014. 9. 2. 00:04

제법 쌍둥이 육아에 적응을 했는지..컴퓨터 앞에 앉았다.

쌍둥이 분유랑 기저귀 기타 필요한 용품 주문할 때를 제외하고는 컴퓨터 앞에 앉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소독된 젖병들 정리해야하고,, 삶은 아기빨래들은 헹굼과 탈수가 진행중...

아..젖병 먼저 정리하고올까...

.

.

정리!!

 

쌍둥이 육아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해보려했던 임신기간의 야무진 꿈은 저멀리~~

+47일 우리 준이 현이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분유!!

 

산부인과,조리원에서 앱솔루트 궁을 먹었던 우리 준이와 현이!!

울 딸 현이는 분유에 잘 적응하고 응가도 예쁘게했지만

조리원에서 황달로 고생해서인지.. 아들 준이는 분수토를 자주했다. 그래서 조리원에서도 앱솔루트 센서티브먹였다.

집에 와서도 분수토가 잦았던 준이는

후디스 산양분유를 거쳐 노발락ar을 거쳐 센서티브로 안착..

준이의 경우

산양분유도 어김없이 토했고,

노발락 ar 경우 토하는 횟수는 확실히 줄었지만 일단 분유가 잘 섞이지않아 애가 숨넘어가게 우는데도 계속 흔들어대야했다.

걸죽한느낌이 좀 낯설고, 잘 섞이지않는 이유로 노발락도 탈락.

센서티브는..준이가 좀 세상에 적응을 했는지 토도 덜하고 응가도 좋아지는 흐름으로.. 센서티브 당첨.

둘다 궁으로 먹이고 싶지만,,궁도 자꾸 토하는 준이는 결국 센서티브,현이는 궁을 먹이고 있다.

 

분유에 따른 응가이야기 ++

궁을 먹고있는 현이는 응가는 녹변! 찰기는 굳!!! 방귀냄새는 심함.

산양분유와 노발락을 먹던 준이의 응가는 황금변. 찰기는 조금 된 찰흙..+ 설사, 하루에 변을 5~6번,방귀냄새 심함

센서티브로 바꾼 후 준이의 응가는 황금변! 찰기도 굳! 냄새는 여전히 심함.

 

기저귀

 

1단계는 나비잠 매직소프트,하기스 네이쳐메이드를 사용했다.

나비잠은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살짝 뻣뻣한 느낌이 있었고, 하기스는 촉감도 맘에들고 흡수력도 좋았지만...소변이 스며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2단계는 팸퍼스 베이비드라이와 하기스,, 일단 사용중이다.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는 뽀송뽀송하기 그지없음.

소변을 보면 기저귀 색이 변하지않고, 베이비드라이 패드 길이가 짧아서 울 딸 허리춤까지 늘 축축...여유가 없다는 단점에도

뽀송뽀송함에 만족중.하지만 남편은 오줌선이 없음에 매우 불편해한다. 하지만 이건 만져보면 갈아야하는지 더 하고있어도 되는지는 감이 오는 관계로~

하기스는. 좀 오래하고있다 싶을땐..여전히 축축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낮에는 하기스, 밤에는 팸퍼스를 사용중이다.

군 기저귀는 샘플로 써봤는데...일본 기저귀만 아니었다면 무조건 군을 썼을듯하다.

군의 좋은점들을 애써 외면해서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웠다.하지만 일본기저귀니..괜히 찜찜해말고 패뜨!!

보솜이와, 팸퍼스 크루즈, 나비잠 울트라를 사용해 볼 예정!!!

 

수유패턴

 

수유패턴...

준이와 현이의 수유패턴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20 ml씩 하루에 9~10번!!

애가 둘이니...

매시간마다 밥만먹는 기분이 들기도한다.

방금 먹은거 같은데 수유일지보면 먹을때가 되어있고...

유축은 젖도 가끔 물리기때문에 하루에 5번 정도?? 120~150ml 씩 유축중

모유는 번갈아가며 먹이고있다.

새벽에는 2시간~3시간 간격으로 깨고있다.언제쯤 통잠이 시작될른지... 많이도 안바란다. 4시간까지만이라도 자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아가들

3.2kg으로 태어나서 조리원에서는 2.9kg..

지금은 5.5kg으로 잘 자라고있다.

며칠이나 지났다고 조리원 적 사진보며.. 지금 다른얼굴이 되어있는 준이와 현이의 얼굴을 보고있자니..훌쩍 커버린 기분도들고

힘들긴하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아가들..시간가는게 아깝다.

물론 앞으로 더 빛나고 이뻐지겠지만.. 하루하루 왜케 아까운지..

 

좌충우돌..

오늘도 2시간가량 혼자보면서.. 둘이 울어째길때...

많은일이 있었지만

아흐~

너무 졸립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