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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본조리원] 산본제일병원 연계 조리원. 신반본조리원 후기~

일콩이콩맘 2014. 8. 21. 13:42

어느덧 조리원 생활 13일째.

내일 퇴소를 앞두고..내가 이용한 조리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자얍!!

 

산본제일 병원에서는 산본조리원,신산본조리원,호계조리원 세곳을 운영하고있다.

나는 조리원 투어때 산본과 신산본을 둘러보고,, 한건물 자체가 조리원인 신산본을 선택했다.

 

산전 서비스로는,,

산전마사지 1회(30~40분정도), 유방마사지교육, 산전요가 등이 있었다.

산후에 마블러스 전신마사지 1회 무료(50분)

 

일반실,특실,vip실

그 중 나는 특실을 선택했는데

조리원에 들어와서 특실이 없는관계로 일반실에 4일,특실에 10일을 사용했다.

조리원 친구들이 다양하게 방을 쓰는 관계로 vip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일반실은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에  아기침대,tv,냉장고,화장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남편 키가 187에 체격이 있는 체형이라 둘이 쓰기에 너무 좁았다. 게다가 쌍둥이들 둘이 방에 와있으면 너무 좁아서 답답했다. 하지만 남편이 같이 조리원 생활을 하지않고 단태아라면 일반실 크기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듯하다.

 

특실은 킹사이즈 침대!! 드디어 남편과 편안히 잠들수 있었다.

일반실에 비해 살짝 넓은 정도, 그래도 숨이 좀 트인다.

 

vip실은 방과 거실로 나뉘어져있었지만 억지로 나뉘어져있는 느낌.

하지만 에어컨이 거실에 설치되어있어 바람을 바로 맞지않아서 좋았다.

침대사이즈는 킹사이즈+싱글사이즈. 정말 크더이다!!!!!!!!!!

 

 

 

2층 응접실.

이곳에서 조리원 예약도 이루어지고 신생아실 면회도 이곳에서 한다. 조리원엔 오로지 남편만 들어올 수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면회!

주말엔 정말 발 디딜곳이 없다는...

 

 

응접실앞 신생아실

 

 

2층부터 5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계단

 

 

 

 

반신욕기.

나는 한번 사용해봤는데 만족스러움.

땀빼는데 쵝오!!

쌍둥이 수유콜만 아니였어도 몇 번 더 이용했을텐데 아쉽다.

 

 

 

내가 주로 이용한 안마기

음~

 

 

2층 복도. 저 쪽 끝에 신생아실과 수유실과 마사지실이 있다.

 

 

모유수유를 위한 깔대기들~

 

 

수유실.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 자리가 없을때도 있다.

나는 2층에서 생활했기때문에 아가들 데리고 방에서 주로 수유를했다.

수유실엔 그날있는 교육안내와 아가들 체중이 적혀있다

 

 

 

 

 

 

 

 

밥!!

애기낳고 매일 먹는 미역국.. 아주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신산본조리원 나의 총평!!!***

 

2014년 7월에 이용한 신산본조리원.

7월부터 조리원 원장님이 바뀌었다.

내부적인 구조변경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은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만큼 새로온 원장님의 열정이 남달랐다.

특히 가슴마사지부분!

젖몸살 두려움에 오케타니마사지를 꼭 받으리 했지만,

원장님의 무료로 가슴한번 풀어주니~ 오케타니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그 돈으로 전신마사지를 몇차레 더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이용한 곳은 2층이었는데 응접실과 신생아실이 함께 있어 아무래도 3층과 5층보다는 조용하지 않았다.

2층에 손님들이 많이오거나 시끄러울때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것이 좀 불편했다.

또한.. 예약하러 온 사람들에게 자꾸 내방을 샘플로 보여주려한다는게 살짝 심기불편!! 싫은 내색을 하는데도...ㅠㅠ

하지만 신생아실과 가깝기때문에 아가들보러 쉽게 갈 수 있다는점~

 

그리고 음식은 그저그랬다!

임신때 워낙 많이먹지도 못했을뿐더러 젖량을 늘리기위해 억지로 먹은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밥맛은 적당햇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친절했다

 

만약...

정말 만약 셋째를 낳아서 신산본을 또 이용할 거냐고 묻는다면...

글쎄.........

좀 더 생각해보는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