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고 싶었던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부산 여행갈때 남포동엔 자주 가곤했지만
남포동 옆 국제시장..
복잡해 보이기만 한 국제시장은 늘 패쓰하곤 했어요
그런데 요새 재래시장 구경하는 맛에 빠져드니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구경으로 이번 여행의 반을 보냈어요^^
남자들 애기띠하고
여자들은 사진찍고 구경하고 사고 ㅋㅋ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도 개봉했던데
무슨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도 한번 챙겨봐야겠어요
광복이 되자 일본인들이 철수하면서 전시 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국제시장 자리를 장터로 삼으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장사를 하며 활기를 띠었고, 미군의 군용 물자와 함께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온갖 상품들이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되었다.
이른바 도떼기시장이 바로 국제시장이었다.
기계 공구·전기 전자류·주방 기구·의류가 주요 품목인 도·소매 시장으로 1 ~ 6공구로 나누어져 있고,
미로처럼 얽힌 골목에 식용품·농수축산품·공산품 점포들이 들어서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시장 [國際市場] (두산백과)
▲▲왜 국제시장인지 궁금해서 한번 읽어보았어요▲▲
주차는 용두산 공영주차장에!
국제시장엔 구제가 유명한가봐요
구제 옷 골목길이 쫙~~~~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정말 없는게 없는 시장이었어요
국제시장답게 별게 다있더라구요
일본제품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구요, 세타필 같은 로션, 호로요이,인형,포핀쿠킨 등등......
구경하다가 정말 깜놀한 광경!!!!
제가 이번 부산여행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발길 닿는대로 다녔거든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다녀서
국제시장에 뭐가 유명한지도 모르고 갔었는데
세상에나~
팥죽이 유명한가봐요!!!!
서서 팥죽먹는 사람들이 쫙~~~~~~~~~~~~
시장 중앙에 팥죽 파는 거리가 따로있더라구요
팥죽 파는곳엔 사람들이 다 이렇게 서서 팥죽을 들고 팥죽을 먹더라구요
한 그릇에 3천원
ㅋㅋ 설탕까지
저는 설탕없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팥알이 살아있는게~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팥죽 먹고 돌아서자마자
뭔가요 이 맛있는 비쥬얼~
빈대떡 안먹을 수 없더라구요
빈대떡 1장 5천원!!
종로 빈대떡보다 맛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신 사장님!!
빈대떡을 먹고
시장 왕창구경 모드돌입~
남편은 11kg준이 아기띠하고,뒤로는 기저귀가방 메고
저를 원망의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부산 또 언제올것이냐며 마구마구 구경했어요
시장에서 필요한거 이것저것 샀어요
아가들 수면양말,초콜릿,일본식 가정식 그릇세트,어묵 등등^^
요건 다음포스팅에 함께 올릴께요
다음포스팅은 깡통시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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