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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깡통시장 먹거리 / 유부주머니 중탕떡볶이 어묵 거인통닭

일콩이콩맘 2014. 12. 27. 00:27

 

 

국제시장 구경하면서

이미

팥죽과 빈대떡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는데..

먹방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거@@@

 

세상에나!

깡통시장에 먹을게 왜이렇게 많은건가요?

걷는 골목골목마다 먹거리 천지♪

 

 

 

 

 

깡통시장엔 어묵거리가 따로있더라구요~

여기서도 시식 저기서도 시식~

 

서울에서 먹는 부산어묵은 무엇이었던가 ㅋㅋ

 

느끼하지않고 오동통 쫄깃거리는 것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저도 한 봉다리 사왔어요

1봉지에 만원~

전국 각지에 택배도 가능하더라구요~

 

부산어묵은

부산에서 먹어야 제맛아닌교??

 

 

 

걷다보면 그냥 맛집들이

툭툭 튀어나와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길래

뭔가하고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달인맛집인가봐요

중탕떡볶이!!

 

 

 

 

 

 

 

 

비쥬얼 짱이지요?

완전 제대로 된 시장떡볶이

 

아직 먹을게 많이 남았다기에..

떡볶이 한접시 먹고요~

 

 

핫도그가 예사롭지않아 보이길래

설탕 듬뿍^^

 

울 대학교 앞에 핫도그 아저씨가 급 생각나던 그 맛......

핫도그 튀기는 기술이 전문가다웠다고나 할까..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며

나 맛집이야~

라며 알려주네요

 

"거인통닭"

부산의 3대 통닭맛집이라는군요

 

 

 

지금은 배부르니까 싸가자!!

포장돼요?

하고 물으니

2시간 기다리래요 ㅠㅠ

 

아쉽지만 못 먹어봤음

 

 

밤에 부산 뽀뽀통닭으로 아쉬움을 달랬더랍니다

 

 

 

 

 

깡통시장의 마지막 먹방

할매 유부전골 유부주머니에요

 

대박!!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있어요

 

 

 

저야 뭐 2그릇 주문했지만...

저 아래 15그릇 57000원...

이렇게 주문해서 먹고간단 말이죠?

 


 

유부주머니의 자태

 

 

1그릇에

부산어묵과 유부주머니 2개 들어있어요

 

 

해가 어둑어둑 넘어가고 있을때

코끝이 시려지는 시간

 유부주머니가 속을 후끈후끈 따뜻하게 녹여줘요

 

전 유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먹을만했어요

그치만,,, 어묵이 더 맛있더라는 ㅋㅋ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도 풍부한 깡통시장

부산 올때마다 한번쯤은 또다시 들릴것 같아요

다음은 거인통닭을 기약하며 ㅋㅋ

 

시장구경 신나게 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