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여행/볼거리

보수동 책방 골목/보수동 카페 달리

일콩이콩맘 2014. 12. 30. 08:58

 

 

대연동 쌍둥이국밥→신선대→국제시장→깡통시장→보수동헌책골목→카페달리→박선장횟집→더베이101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구경하다보니

집에서 10시쯤에 나왔는데!!

어느덧 4시가 넘었더라구요.

시간이 정말 후딱가네요^^

 

깡통시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헌책골목길이 나와요.

 

 

 

언제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낭만 넘실대는 보수동 책방골목 드디어 가봤어요.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혼자 느리게 여행하거나,,데이트하기 좋은 곳 같아요

 

 

 

 

보수동 책방골목 영업시간은

오전 9:00~오후 8:00

 

 

헌책방 거리가 흔히 볼 수 있는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더 감성돋더라구요

 

 

 

 

 

 

 

 

토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는 사람들이 북적 댈거라고 생각하고 갔거든요

 

 

전집,만화책,소설,무협지,전문서적 등

 

 

 

애기엄마가 되서 그런지

아가들 책이 눈에들어오네요

 

유명 작가들 책도 많은데 거의 새책같아 보이는 책들..

 

 

 

빛바랜 책은 그대로의 느낌도 좋고..

 

 

 

두꺼운 사전,전문서적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책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 읽는걸 좋아해요

대형서점에 죽치고 앉아서 책 보는 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헌책골목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고즈넉 하다고 해야하나?

붐비는 곳이지만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들..

 

책 사는걸 꽤나 좋아하는데

헌책 골목까지 가서는…. 왜 한 권도 사오지 않은 건지 ㅠㅠ

 

 

남편에게 말했어요!

나중에 나 혼자 여행 보내주라..

그럼 난 다시 부산으로 혼자 여행 올래..

 

그때 다시 와서 헌책골목에서 맘에 드는 책 골라서

카페에서 책 읽기

보수동 헌책골목길 사이사이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거든요

 

 

 

 

 

타샤님의 책 하나 사올것을 ㅠㅠ

 

 

 

부산투어 완전 제대로 한 날!!

부산을 4번째 방문하지만

아기띠 메고 제일 열심히 돌아다닐줄이야

남편들을 위해

우리 여자들 잠시 워워하고

카페 들어갔어요

 

카페 달리

 

 

첨엔 모르고 들어갔더니

핸드드립 전문점이에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요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커피 내리고 계시더라구요.

 

주문을 한지 20분만에 음료가 나왔지만 ㅎㅎ

 

보수동 분위기와 카페 달리의 느림은

느낌이 꽤나 어울리더군요

 

 

커피 맛이 정말 끝내줬어요

저 나름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여자!!!

핸드 드립도 좀 할 줄 아는 여자!!!!

 

 

 

 

 

 

깡통시장에서 사온 초콜릿도 함께^^

 

 

 

 

아들 준이도 엄마아빠 따라 다니느라 힘들었지?

너도 좀 쉬렴^^

 

아직 카페에 아기들 데리고 가는게 익숙하진 않아요

다행히 아들이 전혀 울지않고 방실방실~

 

 

 

 

 

보수동 책방골목

 

저는 개인적으로 꼭 한번 다시 가보고싶어요.

책을 좋아하는지라 반나절은 책보며 시간보내기 너무 좋을거 같아요.

보수동 벽화마을도 있다는데 못가봐서 너무 아쉽네요.

 

부산여행 계획 하시는분들,,

그것도 혼자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보수동 책방골목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