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요리

소고기떡국 쉽게 만들기

일콩이콩맘 2014. 12. 30. 11:48

 

 

안녕하세요 트윈콩맘이에요.

 

12월 30일!!

2014년 한해도 딱 이틀 남았네요.

정말 2015년이 다가 오는 건가요?

 

오늘은 우리 신랑 생일이에요.

미역국을 끓여 주려 했지만~

 

그가 미역국은 보기도 싫다고 하더라 구요.

애 낳고 미역국 먹은 사람은 난데..자기가 왜???

3~4 개월 동안 진짜 하루도 안 거르고 미역국을 먹었더니

옆에서 보기만했어도 질린다고 하네요~

그럼 생일날 아침인데 미역국 끓이지마?

했더니 떡국 주문!!

 

미역국은 미리 끓여 놓기라도 하지..

새벽 3시쯤 자서 다시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떡국을 끓였더랍니다

 

오늘 떡국은 어머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만들어봤어요.

저는 소고기를 달달 볶아서 다싯물로 만들었는데

이번엔 소고기 육수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1월 1일 첫 날 아침

떡국 한 그릇 먹어야겠죠?

새해 첫 날 먹는 긴 가래떡은 오래오래 장수하라는 의미가 있다네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레시피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3인분

 

소고기 양지 100g, 떡국400g,  계란 , 김, 대파, 마늘, 소금, 간장, 후추

 

 

 

 

 

 

 

떡집에서 전 날 사온 떡이라 물에 불리지 않았어요.

냉동 떡을 이용 하실 거면  미리 물에 불려주세요

 

 

 

소고기는 미리 핏물을 빼주세요.

저는 10분정도 빼주었어요

 

 

냄비에 물이 끓어오르면

소고기와 마늘을 넣고 푹 끓여주세요.

 

 

 

소고기가 끓는 동안 지단을 만들어주세요

 

 

20~30분 소고기를 끓여주신 후

떡을 넣어주세요.

 

소금 1/3수저 넣어주시고요

부족한 간은 집간장으로 조정했어요

(간장 1숟갈)

 

마지막에 후추 솔솔~

 

 

 

 

 

 

소고기 육수로 끓여 감칠맛이 더해져서 깊은맛이 ㅎㅎ

제가 만들던 방법보다 간단해서 빨리만들었어요

 

오랫만에 아침밥을 새벽에 먹어보네요 ㅎㅎ

같이 아침먹으니까 좋다며..매일 일찍 일어나라는 남편

미안해 여보

그건 힘들겠어~~~~